야니크 시너 팔꿈치 부상 괜찮나? ...벤 셸튼과의 8강전 앞두고 실내연습 작성일 07-09 18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9/0000011178_001_20250709084708569.jpg" alt="" /><em class="img_desc">야니크 시너가 지난 7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의 2025 윔블던 남자단식 16강전 초반 엘보 부상을 당한 뒤 메디컬 타임아웃 때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ATP 투어</em></span><br><br></div><strong>“MRI 결과 아직 안나와”</strong><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선수들한테 가장 큰 적은 부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br><br>2025 윔블던 챔피언십에 출전중인 세계랭킹 1위 야니크 시너(23·이탈리아)도 뜻하지 않은 부상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br>1~3라운드 무실세트를 기록하며 윔블던 남자단식 첫 우승을 향해 승승장구하다가, 지난 7일 세계 21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4·불가리아)와의 4라운드(16강전) 1세트 초반 오른 팔꿈치(엘보) 부상을 당한 겁니다.<br><br>이후 MRI(자기공명영상)을 찍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결과가 심각하면 기권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br><br>1번 시드인 시너는 9일 밤 11시께(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론테니스클럽 1번 코트에서 세계 10위로 강서버인 벤 셸튼(22·미국)과 8강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br><br>ATP 투어는 이와 관련해 9일 업그레이드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시너가 8일 하드코트에서 연습을 하기 위해 실내로 향했고, 공동 코치인 시몬 바노치와 대런 케이힐이 20~30분 가벼운 세션 동안 그에게 공을 몇개 던져줬다(fed)는 겁니다.<br><br>케이힐 코치는 나중에 <ESPN> 동료들에게 MRI에 대한 뉴스가 아직 없다면서 실내 하드코트 연습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br><br> "때때로 하드코트 연습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울퉁불퉁한(uneven) 바운스가 있는 잔디 위에서 플레이를 할수록 타이밍 맞추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애거시는 항상 그렇게 했어요. 우리는 몇년 동안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것은 예외적이지 않습니다."<br><br>잔디코트를 피해 실내 하드코트에서 연습한 이유에 대한 설명인데,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br><br>시너는 디미트로프와의 경기 때 백핸드를 치려다 잔디에 미끄러졌는데 오른팔로 바닥을 짚으면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팔꿈치 치료를 위해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신청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09/0000011178_002_20250709084708610.jpg" alt="" /></span><br><사진> 경기 중 가슴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디미트로프를 위로 하는 시너. 사진/ATP 투어<br><br>"우리는 사실 그가 처음에 손목을 다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팔꿈치를 땅에 부딪혔고 경기 내내 엘보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꽤 아팠습니다.” 케이힐 코치는 이렇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포핸드와 서브에서 평균시속 6~7마일 정도를 손해봤다”고 했습니다.<br><br>실제 시너는 이 부상 때문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1, 2세트를 3-6, 5-7로 내줬고, 3세트 2-2 상황에서 디미트로프가 갑작스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하는 바람에 패배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br><br>시너는 5승1패로 상대전적에서 셸튼에 앞서 있습니다. 경기 시간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데 시너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8강전을 치른다 해도, 그가 부상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요?<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전자판독기 또 말썽…서브 동작 인식 못 해 07-09 다음 이국주, 도쿄 집 장만→'日 이민설' 입 열었다…"현지서 장 보는 재미에 빠져서" [라스]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