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정강이에 ‘1968’ 새겼다…그 타투엔 엄마가 있었다

작성일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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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xlDcMUhx">
          <p contents-hash="f0837dc42e989024c272215169a59204cb6cf02d31fa505fd1a618fc0573d021" dmcf-pid="yFy8quWAWQ" dmcf-ptype="general">그녀는 웃고 있었다. 농담처럼 들렸지만, 말끝엔 진심이 묻어 있었다. 나나는 타투보다, 기억을 남기고 싶었다. 그 시작은 엄마였다.</p>
          <p contents-hash="3ab2c4561713b537f45ed2f814e68aa6a03b211406e3788f92dfd0cfac020aff" dmcf-pid="W3W6B7YcWP" dmcf-ptype="general">8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출연한 나나는 마취 크림도 없이 다섯 번의 타투 제거를 감행한 사연을 전했다. “귀찮아서 안 바른 거다. 3~4시간 기다리는 게 아깝더라”고 말했지만, 남긴 한 줄의 숫자만큼은 쉽게 지우지 않았다. 정강이에 새겨진 ‘1968’. 그녀의 엄마가 태어난 해였다.</p>
          <p contents-hash="934615c7b4ec099ec05f69183749a196f130d1a94818d4caa4f1860feeeb4598" dmcf-pid="Y0YPbzGkW6" dmcf-ptype="general">“그건 꼭 남기고 싶었다. 엄마니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0f1992e7a50ba8cd4bcfce42b7c20b8c98f33c8127eda0180e7ae9e9635b72" dmcf-pid="GpGQKqHE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ksports/20250709080605245xqzl.png" data-org-width="500" dmcf-mid="6AF3YTkP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ksports/20250709080605245xqzl.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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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짧았고, 마음은 길었다. 장도연이 “어머니가 타투 지우라고 해서 그런 거냐”고 묻자, 나나는 “시간이 한참 지나고 조심스럽게 ‘지우는 건 어때?’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콜~ 지울 수 있어’라고 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aab0f553f77ea47fa1b1b62f2b1ad8a8850601c3bae99b54b64ad46a670fe5" dmcf-pid="XuXM2bZw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ksports/20250709080606526vjxc.png" data-org-width="500" dmcf-mid="PpBb31Cn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ksports/20250709080606526vjxc.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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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0cb4e3c066dc5279a89bc02758b878deccdb5f9ab5afee9bee220f1769c0409" dmcf-pid="Z7ZRVK5rTV" dmcf-ptype="general">
           이날 나나는 어머니에 대해 “정말 멋있다.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엄마는 친구들이랑도 같이 술 마시고, 클럽도 같이 간다. 작년 12월 31일에도 친구들, 엄마랑 클럽에서 춤추며 ‘해피 뉴 이어’를 외쳤다”며 남다른 모녀 사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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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d41257f47c47a4ee830429778e50eacedcff478399799d2073504f7fd4959aa" dmcf-pid="5z5ef91mC2" dmcf-ptype="general">말은 쉽게 흘렀지만, 감정은 쉽게 지나가지 않았다. 지운 타투보다, 지우지 않은 숫자가 더 또렷했다. 그 웃음 하나에 시간이 멈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963d0f56924292b03e26f2c6dde47baa61e66f9d68d1921a1cc1359d147122" dmcf-pid="1q1d42ts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유튜브  ‘테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ksports/20250709080607834unox.png" data-org-width="500" dmcf-mid="QDRvrEe7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mksports/20250709080607834uno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유튜브 ‘테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be6ee74b184a1fd8d5987e50685dc22c7b6617de9fc99d2782688f60e8bfda7" dmcf-pid="tBtJ8VFOTK" dmcf-ptype="general">
           한편 나나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으로, 최근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타투 제거 과정을 마친 뒤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고 있으며, 차기작 준비와 더불어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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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155db29b7f2d8f558af2ac5ca71f2fae7d4361a4825a0851c90cb766b7dcfed" dmcf-pid="FvwuZGrRyb"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c3ba4adee32d1809cd6f712c123e2582409605e58309555d616d4fa481877d31" dmcf-pid="3Tr75HmeSB"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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