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김영광, 은밀한 동업 시작…'은수 좋은 날' 9월 방송

작성일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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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영애, 김영광. K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JTBC/20250709080729529klpj.jpg" data-org-width="559" dmcf-mid="9QgkndKG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JTBC/20250709080729529klp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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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영애, 김영광.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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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영애와 김영광이 KBS 2TV 새 토일극 '은수 좋은 날'에서 은밀한 동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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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와 두 얼굴의 선생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br>
           <br> KBS의 두 번째 토일 미니시리즈로 편성됐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지닌 이영애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김영광의 연기 앙상블은 이번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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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관록의 배우 이영애는 주인공 강은수 역으로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이었던 평범한 주부로,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불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거액의 돈이 필요해진 순간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br>
           <br> 가족을 살리기 위해 결국 금단의 경계를 넘게 된 이영애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한 딸의 방과후 미술강사 김영광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수많은 히트작 속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br>
           <br>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아온 배우 김영광은 이경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층적인 캐릭터에 도전한다. 명문대 생에 매력적인 외모, 유쾌한 성격으로 이영애의 딸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방과후 미술강사다. 완벽한 얼굴 뒤에 숨겨진 면모가 있는 캐릭터다. 
           <br>
           <br>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베일에 싸인 그는 미술부 학부모인 이영애로부터 뜻밖의 동업 제안을 받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악인 전기', '사랑이라 말해요', '썸바디', '파수꾼' 등 장르물과 멜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김영광은 이번 작품에서 선과 악, 위선과 진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인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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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제작진은 “이영애와 김영광,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은수 좋은 날'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며 “전혀 다른 결을 지닌 두 배우가 만들어낼 긴장감과 시너지는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서사와 감정의 깊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여운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br>
           <br> '은수 좋은 날'은 '연모', '야한 사진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디테일의 장인으로 인정받은 송현욱 감독과, '모두의 거짓말', '아르곤', '치즈인더트랩' 등으로 밀도 높은 리얼리티로 섬세한 집필력을 자랑하는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br>
           <br>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b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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