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페더러 앞에서 처음 이기다니… 저주 깬 것 같아 기뻐” 작성일 07-09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디미노어 꺾고 윔블던테니스 8강행<br>101승 올리며 페더러의 105승 추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09/0003646674_001_20250709030427204.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가 8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윔블던 최다 우승(8회) 기록 보유자 로저 페더러(왼쪽 사진)가 지켜보는 가운데 승리했다. 런던=AP·신화 뉴시스</em></span>“아마 페더러가 직접 온 경기에서 이긴 게 처음인 것 같다. 저주를 깬 것 같아 기쁘다.”<br><br>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6위)가 옛 라이벌 로저 페더러(44·스위스·은퇴)가 보는 앞에서 통쾌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조코비치는 8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6·호주·11위)를 3-1(1-6, 6-4, 6-4, 6-4)로 꺾었다. <br><br>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8회) 우승 기록 보유자 페더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 나선 조코비치는 4세트 때 게임 스코어 1-4까지 뒤졌지만 이후 5게임을 내리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관중석의 페더러를 가리키며 “저기 신사분 같은 서브 앤드 발리나 부드러운 터치가 있으면 좋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어쩌겠나. 난 뛰어야 한다”고 했고 관중은 박수를 보냈다.<br><br> 조코비치는 관중석에 앉아 있는 페더러에게는 몸을 낮췄지만 코트에 나란히 서 있을 때는 달랐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결승에서 페더러를 세 번(2014, 2015, 2019년) 만나 모두 승리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7승 23패로 앞섰다.<br><br>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윔블던 101승을 달성해 페더러의 이 대회 통산 최다승(105승) 기록도 쫓고 있다. 메이저대회 통산 우승 횟수도 조코비치(24회)가 페더러(20회)보다 많다. 조코비치가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쓴다.<br><br> 관련자료 이전 TWS(투어스), 디즈니+ 日 애니메이션 OST 참여 07-09 다음 아티스트 최호종, AI로 깨어나다! ‘BIFAN’ 개막식 무대 압도한 퍼포먼스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