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김민기 첫 앨범 54년 만에 LP로 복각

작성일 07-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주기 맞아 ‘학전김민기재단’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SWxxa6Fj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43ff5f266da472602af157416bda261a8aa34a395c5e6dbc1369c09b94ec88" dmcf-pid="7vYMMNP3a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ukminilbo/20250709011505329obva.jpg" data-org-width="640" dmcf-mid="Upkuu40C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kukminilbo/20250709011505329obv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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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8061fb439bc55534dbd436281f5359780199168d5903af25a99899b49c47c51" dmcf-pid="zTGRRjQ0AX" dmcf-ptype="general"><br>극단 학전이 고(故) 김민기(<strong>사진</strong>) 대표의 1주기를 앞두고 그의 첫 앨범 ‘김민기’를 54년 만에 재발매한다.</p>
          <p contents-hash="0b21a5e18f96254a3c22e8cfdc3f827c7d9b0182bc9ef16f43ef8aadd160d084" dmcf-pid="qyHeeAxpjH" dmcf-ptype="general">학전은 8일 “오는 21일 고인의 1주기를 추모하며 1971년 발매된 첫 앨범의 복각 LP를 제작·발매한다”며 “이는 본인의 작업이 진솔한 기록으로 남을 수 있길 희망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른 첫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fb8515bcece4c0553a0ef371e73724300296f2c932b931143b11860557a326b0" dmcf-pid="BWXddcMUNG" dmcf-ptype="general">김민기가 스무살이던 해 발매한 앨범엔 ‘아침이슬’ ‘친구’ 등 10곡이 수록됐다. 한국 현대사와 대중문화에서 독자적 상징성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1971년 10월 초판과 이듬해 2월 재판으로 총 500장이 제작됐지만, 이듬해 봄 그가 동대문서로 연행되면서 당국에 의해 잔여 분량 전체가 회수 및 판매금지 됐다. 이때 오리지널 동판 프레스까지 압수·폐기되면서 오랫동안 그의 앨범은 수십 배의 고가로 암거래되거나 해적판으로 판매됐다.</p>
          <p contents-hash="e5243701c0e2d7ea6b56a9f2f3651f8a21913c52d0f4a0eb8dcbda57ad1dc62d" dmcf-pid="bYZJJkRuoY" dmcf-ptype="general">복각판 LP에는 김민기의 성장과 음악적 궤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친필 악보와 메모, 사진 등이 40페이지 분량의 책자로 실릴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91347b375ee4658f46581e4b80e9ab5f10811f0911f6a6162354d5d48fa84f2" dmcf-pid="Kpzkklj4kW" dmcf-ptype="general">학전과 김민기의 문화적 유산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학전김민기재단’ 설립도 추진된다. 학전은 연내 설립을 목표로 학전김민기재단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민기의 뜻에 따라 별도의 1주기 추모 행사 등은 열지 않기로 했다.</p>
          <p contents-hash="93b5993a83bc0ee13180146bffede90da655a6f5d1dc506da165aaf28986e322" dmcf-pid="9UqEESA8Ny" dmcf-ptype="general">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p>
          <p contents-hash="5d3db418adfe896186fff8be5d57e4fc0ec3a8a32662ae788724c0a271a5e6fd" dmcf-pid="2uBDDvc6NT"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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