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이시영 선택, 누가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 [연예家] 작성일 07-0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pOQUf3I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604a64db7e78ce6289d0e02ab7f05fabe8c6c9304e616d0047dee2c1254ef3" dmcf-pid="8rQZmWDx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지·이시영 선택, 누가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 [연예家] ©bnt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bntnews/20250709001142524fmru.jpg" data-org-width="680" dmcf-mid="fpr8391m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bntnews/20250709001142524fmr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지·이시영 선택, 누가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 [연예家] ©bnt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e87ca730364804a2ce183e7540086ea8ec399d1af319e1f8ca89acbcdbfb817" dmcf-pid="6mx5sYwMCQ" dmcf-ptype="general"> <br>어제(8일) 하루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두 여성의 삶에 집중된 날은 드물었다. </div> <p contents-hash="145662670f53ce2bf458879c42b0dd3623d72c2bc29c321ea469f0e6debeb1dc" dmcf-pid="PsM1OGrRhP" dmcf-ptype="general">코요태 신지의 문원 관련 해명 입장과 배우 이시영의 임신 고백. 두 사건 모두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든다.</p> <p contents-hash="afa9ebda8433280d5bc73baaeba144e1b9570d57c3131abc37e8cd521a75d4b6" dmcf-pid="QORtIHmel6" dmcf-ptype="general">신지와 예비 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은 이미 전 국민적 이슈가 되었다. 문원의 과거 이력과 무례한 언행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심지어 “전국민 대통합”이라는 자조 섞인 표현까지 등장했다. 이시영 역시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받아 임신했다는 고백으로 윤리적 논란에 휩싸였다.</p> <p contents-hash="a0617944a57c2e3b1bc43739c3550ff14cd273a5f75b542a4ce80a3135c21199" dmcf-pid="xIeFCXsdy8" dmcf-ptype="general">두 사건 모두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벗어난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는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이들의 선택을 이토록 격렬하게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더 나아가 그런 비판이 과연 건설적인 의미를 갖는 것일까.</p> <p contents-hash="c805408d3928045a64c726b49a3c5d68b0c2ede190ad397d67bc2b661f71ae3b" dmcf-pid="yVGgfJ9HT4" dmcf-ptype="general">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모든 사생활이 공개되고 평가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공인으로서의 책임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결혼과 임신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서까지 대중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은 과도한 요구다.</p> <p contents-hash="e82892c694a757193d2c2d990cdcd1b3985b10b16913e23ee4dd0a9e2e0d22ce" dmcf-pid="WfHa4i2XTf" dmcf-ptype="general">신지는 43세의 성인이다. 문원의 과거나 성격적 결함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를 선택한 데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깊은 사연과 감정이 있을 것이다.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이성적 판단이 흐려질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다운 모습 아닐까.</p> <p contents-hash="4de61f115f07c64a41bcdf469597a9f0f0c150ffa7b1a77ab857a8a1a4fc5ef6" dmcf-pid="Y4XN8nVZSV" dmcf-ptype="general">이시영의 선택 역시 마찬가지다. 생명을 포기할 수 없다는 모성 본능, 첫째 임신 때의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이 그녀를 움직였다. 법적으로는 문제없는 선택이었고, 전 남편 역시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d93c606e09052456e759385e856a5fb83d79129410416f22be03f2343037195" dmcf-pid="G8Zj6Lf5l2" dmcf-ptype="general">물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자체는 자연스럽다.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 그것 또한 진심이다. 하지만 우려와 비난 사이에는 분명한 선이 있다.</p> <p contents-hash="5e4f398fb63c54d1cad41a441bb4926566a0eb5455d7a7e2b715924c2d322050" dmcf-pid="H65APo41S9" dmcf-ptype="general">신지의 소속사가 문원 관련 의혹들을 조목조목 해명한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던 논란들 중 상당수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였을 가능성도 크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바탕으로 한 사람의 인격을 재단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p> <p contents-hash="e2a3225c34ceca6aa802e3da8c511b9dff5efd3c60e2d5e1eb4c9ac4cfb4d70f" dmcf-pid="XP1cQg8tSK" dmcf-ptype="general">사실 결혼도, 육아도 시작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다.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조건을 갖춘 상대라도 함께 살아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반대로 처음엔 걱정스러웠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p> <p contents-hash="6fb9cd0b89bd5536ecf18e0fa601e10c9a851cfce5f85810cfd73ccdf4127cd2" dmcf-pid="ZQtkxa6FSb" dmcf-ptype="general">문원이 진정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개선하려 노력한다면, 그리고 신지가 현명하게 관계를 이끌어간다면 충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시영 역시 혼자서도 두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는 경제적, 정서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p> <p contents-hash="be5a93f617f47bfa4f05fb11c1be7118010275273048e5ff0150508fece46ce5" dmcf-pid="5VGgfJ9HhB"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지켜보는 것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적절한 거리를 두고 말이다.</p> <p contents-hash="5e20a30dcd5803eec220e8c21a74564c57cafc2f38f855c57b44d8266a2bf48c" dmcf-pid="1fHa4i2XTq" dmcf-ptype="general">물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이들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설령 그 선택이 우리 눈에는 현명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다.</p> <p contents-hash="10cbcb2e089905b239d3d545ad4b8f4df98d1c85300cda25d532e128166d61ba" dmcf-pid="t4XN8nVZhz" dmcf-ptype="general">우리 모두 한 번쯤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연애나 결혼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바랐는가. 비난이 아닌 이해를, 걱정스러운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지켜봐주기를 원하지 않았던가.</p> <p contents-hash="de1cc0badc72d646467c2f8e05a6cefee55384caf901aa5e6fed928fb873476e" dmcf-pid="F8Zj6Lf5S7" dmcf-ptype="general">연예인이라고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많은 시선과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더 큰 이해와 배려가 필요할지도 모른다.</p> <p contents-hash="bb1bb175608bd31b6fe962f46847701c298b65b4d36859a362fb90220d9fdd67" dmcf-pid="365APo41Tu" dmcf-ptype="general">신지와 이시영의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는 시간이 증명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들의 용기 있는 선택을 존중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그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향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p> <p contents-hash="fb84d15fa43d6d72710028050cc918ed30cd9f35b9cb55db679f203c73b67a39" dmcf-pid="0P1cQg8tSU" dmcf-ptype="general">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째즈, 눈·코·이 '母 권유'에 '성형수술'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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