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퀸’은 누구… KLPGA 하이원 강원 출신 골퍼 총출동 작성일 07-09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컷 탈락 한 번뿐… 한진선 상승세 이어갈까<br>임희정 부활 신호탄… 강원서 재도약 노린다<br>김민선·김민별·황정미 등도 출전 기대감</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09/0001128396_001_20250709000127789.jpg" alt="" /><em class="img_desc">◇티샷을 날리고 있는 속초 출신 한진선의 모습. 사진=KLPGA 제공</em></span></div><br><br>강원 출신 여자 골퍼들이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강원도의 여왕’ 타이틀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br><br>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강원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한진선(속 출신·카카오VX), 임희정(태백 출신·두산건설 위브), 김민선(춘천 출신·대방건설), 김민별(원주 출신·하이트진로), 황정미(원주 출신·페퍼저축은행), 이다연(원주 출신·메디힐) 등 강원 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br><br>강원도 대표 주자 한진선은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하다. 2022년과 2023년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7위에 올랐다. 통산 2승 모두 강원도에서 거두며 ‘강원 산악 코스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도 14개 대회 중 컷 탈락이 한 번뿐이고,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상승세다. 평균타수 10위(70.41타), 대상 포인트 18위, 상금랭킹 19위 등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진선은 “세 번째 우승도 이곳에서 하고 싶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면 핀 공략이 수월한 코스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태백 출신 임희정 역시 2019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2020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강원도의 딸이다. 슬럼프를 털어낸 그는 이번 시즌 평균타수 7위(70.28타), 대상 포인트 9위로 부활했다.<br><br>김민선도 올 시즌 1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장타와 공격적인 아이언 샷을 무기로 삼는 그는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 집중된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br><br>김민별은 정확한 아이언 샷과 최근 끌어올린 숏게임 감각으로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황정미는 섬세한 퍼트와 숏게임 집중력이 강점이다. 원주 출신 이다연(메디힐)도 메이저 챔피언 출신답게 언제든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br><br>이번 대회에는 강원 출신 선수들뿐 아니라 시즌 3승의 이예원(KB금융그룹), LPGA ‘핫식스’ 이정은(대방건설) 등도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수영 투톱 “싱가포르 휘저어 볼게요” 07-09 다음 [전국체전 D-100]“지난해 성적 기쁨도 잠시… 더 높은 성적 위한 압박감 커”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