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살기로”…김효주, 에비앙 두 번째 정복 도전 작성일 07-09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14년 이어 두 번째 우승컵 노려</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09/0001128404_001_20250709000216265.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3일 롯데 오픈에 출전한 김효주의 모습. 사진=KLPGA 제공</em></span></div><br><br>원주 출신 김효주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br><br>에비앙 챔피언십이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0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 정상급 선수 132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김효주(롯데)의 활약 여부에 시선이 집중된다.<br><br>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에서 마지막 72번째 홀에서 8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달 초 인천에서 열린 KLPGA 롯데오픈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상태다.<br><br>에비앙 챔피언십은 2013년 메이저로 승격된 이후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무대다. 김효주(2014년), 전인지(2016년), 고진영(2019년)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가 정상에 섰다.<br><br>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사이고 마오(일본·셰브론 챔피언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US여자오픈), 이민지(호주·KPMG 여자 PGA 챔피언십)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최근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양희영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이다.<br><br>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장과 유사한 산악지형 코스로, 장타보다 정교한 코스 공략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이 대회 단독 5위를 기록한 유해란과 공동 7위의 최혜진, 그리고 김효주가 한국 선수들의 선봉장으로 나선다.<br><br>김효주는 “이번 코스는 내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는다”며 “두 번째 우승컵을 반드시 들어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국체전 D-100]“지난해 성적 기쁨도 잠시… 더 높은 성적 위한 압박감 커” 07-09 다음 '메가 크루 미션'으로 자신감 넘쳤던 범접, 에이지 스쿼드에 밀렸다(월드 오브 스우파)[종합]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