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클리닝타임 연장'...한화는 4연승 고공비행 작성일 07-08 17 목록 [앵커]<br>서울 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인 폭염에 프로야구장에도 선수들과 팬들을 위한 대비책이 발표됐는데요.<br><br>첫날부터 5개 경기장 모두 클리닝타임이 2분 더 주어졌습니다.<br><br>선두 한화는 KIA를 꺾고 4연승으로 날아올랐습니다.<br><br>이경재 기자입니다.<br><br>[기자]<br>5회를 마치면 잠깐의 휴식과 경기장 정비를 위해 4분을 쉬었던 클리닝타임.<br><br>5개 경기장 모두 2분 더, 6분이 허용됐습니다.<br><br>때 이른 폭염에 KBO의 대비책이 발표됐는데, 첫날부터 시행된 겁니다.<br><br>클리닝타임은 최대 10분까지 가능하고, 충분한 냉방기와 음료의 배치, 의료 지원과 안내 요원 증원 등도 포함됐습니다.<br><br>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는 무더위에 더 힘을 냈습니다.<br><br>초반부터 KIA 마운드를 두들겨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기록했습니다.<br><br>위즈덤의 만루 홈런으로 따라붙은 KIA에 14대 8로 승리하고,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br><br>부상 치료를 마치고 플로리얼이 귀국한 날, 대체 선수인 리베라토는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팀 잔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br><br>[리베라토 / 한화 외야수 :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팀에 남아서) 꼭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br><br>두산은 8회 넉 점을 뽑아내 롯데에 8대 5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br><br>7회 말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을 했던 박계범이 2타점 결승타를 쳐냈고, 케이브는 8회와 9회 연타석 홈런을 때렸습니다.<br><br>NC도 7회 타순을 한 바퀴 돌며 5점을 뽑아내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7위 삼성을 한 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고, SSG는 7대 1로 이겨 5위 싸움을 하는 kt를 3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br><br>LG는 키움을 4대 3으로 꺾고, 단독 2위에 복귀하며 선두 한화와 승차를 3경기 반으로 유지했습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영상편집 : 안홍현<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류제명 차관 "보안은 그룹 운명 좌우 중차대한 일" 07-08 다음 황선우, "한국신기록으로 4회 연속 메달 딸 것"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