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전원 안타·득점 폭발…KIA 꺾고 50승 선착 작성일 07-08 40 목록 [앵커]<br><br>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한화와 6월 승률 1위 KIA가 맞붙었습니다.<br><br>기세는 한화가 더 강했는데요. <br><br>한화가 선발 전원 안타, 득점을 기록하며 KIA를 꺾고 5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첫 이닝 선취점을 따낸 호랑이 군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br><br>한화의 첫 타자 이원석이 KIA 선발 윤영철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데 이어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폭발하며 단숨에 석점을 따냈습니다.<br><br>전반기 1위를 확정 지은 한화의 방망이는 매서웠습니다.<br><br>한화는 선발 타자 9명 전원이 안타를 터트리며 득점을 기록해, 마운드에 오른 KIA 투수들을 차례로 무너뜨렸습니다.<br><br>3회 말 주장 채은성의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6점을, 5회 말에는 4점을 쓸어 담으며 빅이닝을 만들어냈습니다.<br><br>문현빈이 4타수 3안타, 리베라토는 5타수 2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대전 왕자' 문동주는 5이닝 5탈삼진 3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7승을 따내 팀의 50승 선착을 이끌었습니다.<br><br>KIA는 8회 초 위즈덤이 만루포를 터뜨려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br><br>잠실에선 7회 초까지 2대 3으로 끌려가던 LG가 뒷심을 발휘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br>7회 말 키움 내야진의 송구 실패로 박해민이 단숨에 3루까지 훔쳤고, 천성호가 동점 적시타, 김현수가 역전 적시타를 만들며 1점차 신승을 거뒀습니다.<br><br><김현수 / LG트윈스>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이기려는 마음이 커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수들 다 같이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br><br>공동 2위를 지키던 롯데는 두산 케이브에 멀티홈런을 허용하며 재역전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박상규]<br><br>[그래픽 전해리]<br><br>#야구 #한화 #lg #기아 #kbo<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신기록이 목표"...계영 대표팀 막내의 당찬 출사표 07-08 다음 '스우파3' 모니카, 출산 74일 만에 무대 복귀 "아직 100% 아니라 아쉬워"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