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 없이 느낌으로 코딩하는 시대…'바이브코딩'오나 작성일 03-30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픈AI 공동 창립자 안드레 카파시 "AI의 발전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5aqROWAjT"> <p contents-hash="0f2e2a60936f4ab30f85f83f5cb9d97ea34884e0f5a0ce857b42eb8f37d7b9e3" dmcf-pid="71NBeIYccv"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인공지능(AI) 기술 급격한 발전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2355e8be6444a1454ceb04597c15361df1c525adf97a50abcd7207ac9303df68" dmcf-pid="zEKS0RaVAS" dmcf-ptype="general">특히 기존의 수작업 중심 개발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AI가 대신 코딩하는 형태의 개발 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란 예상이다.</p> <p contents-hash="6fdc8805e8296df6e495984ebc023c10166a38c19ca589420fb2edfcd03c2fc0" dmcf-pid="qD9vpeNfkl"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최근 전 테슬라 AI 디렉터이자 오픈A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 카파시(Andrej Karpathy)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라는 개념을 SNS를 통해 제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dec8bc06f7e5fc57e6eb4ec6e75e6c79db7b51a2468731cd344ab7743e9ce2" dmcf-pid="Bw2TUdj4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를 활용해 자연어와 음성으로 개발하는 바이브 코딩(이미지=오픈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ZDNetKorea/20250330091213878mapi.jpg" data-org-width="639" dmcf-mid="0ARp6Dlo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0/ZDNetKorea/20250330091213878map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를 활용해 자연어와 음성으로 개발하는 바이브 코딩(이미지=오픈A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312c737a6ab4586e7158a53a110f55e2c1d525e58dd7146a4c09369549cbcd" dmcf-pid="brVyuJA8cC" dmcf-ptype="general">그는 "최근 내가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종류의 코딩이 있다"며 "이 방식은 그저 바이브에 완전히 몸을 맡기고 지수적 변화를 받아들이며 코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는다"고 바이브코딩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e380e6eb4c72d54ecd0c972a6a690e4a534f1977558a04549f28b564c270544" dmcf-pid="KmfW7ic6kI" dmcf-ptype="general">이어 "이러한 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LLM의 기능이 너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d3c040e4dab88cf83c32f567dfcc198f9270cfed1a6418e3ce778bb3e8e54c7" dmcf-pid="9s4YznkPAO" dmcf-ptype="general">그는 실제로 코드 편집기인 커서 컴포저(Cursor Composer), LLM 소넷(Sonnet), 음성 명령 도구 슈퍼위스퍼(SuperWhisper) 등을 AI기반 도구를 활용해 키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38eeb1676a8feaa6aa5694a5e0a3a11c3921d49e33dac8e7f89136c8845fcdc" dmcf-pid="2O8GqLEQgs"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UI 스타일 변경, 버그 수정, 레이아웃 조정 등의 요청을 모두 음성이나 자연어로 입력하는 것 만으로 AI가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작성한다.</p> <p contents-hash="a37f9e96c2618f663b666d7914ac76d759a17a13ae7f79968fb266b54f64f3e5" dmcf-pid="VI6HBoDxNm" dmcf-ptype="general">안드레 카파시는 코드 리뷰나 디버깅도 AI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러 메시지를 복사해 붙여넣기만 해도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며, 코드 변경 내용은 별도 검토 없이 전부 수락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269dd7eb8dfbc2dcf1979aa979c62225daf47597fe47c6bd9e23141caab7f4" dmcf-pid="fCPXbgwMk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 카파시가 제시한 바이브 코딩(이미지=엑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ZDNetKorea/20250330091215377qloc.jpg" data-org-width="586" dmcf-mid="pRqvpeNf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0/ZDNetKorea/20250330091215377ql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A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 카파시가 제시한 바이브 코딩(이미지=엑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b9e7c5ec10eeebf4e1e400650730bcfdefa208dfd7c1ca78ec36034a7faafe" dmcf-pid="4hQZKarRaw" dmcf-ptype="general">그는 이러한 흐름을 '더 이상 코딩이라 부를 수 없는 새로운 제작 방식'이라고 표현했다.</p> <p contents-hash="03644b49a5f37dd84da9ab7a1ab9361cd224bf8237242f9a97e548fdeeb73f0a" dmcf-pid="8lx59NmeND" dmcf-ptype="general">안드레 카파시 외에도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서 상당수 AI를 활용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p> <p contents-hash="6477281e09a635bed185c7e20bea5bbe8251835df2c7ee2088112a2d2d1ed95b" dmcf-pid="6SM12jsdcE" dmcf-ptype="general">미국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의 개리 탄 최고경영자는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중 25%가 전체 코드의 95%를 AI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p> <p contents-hash="bfe070ae98459f81008f47dbf682dba297899dc97b35578dc129258e0b824efb" dmcf-pid="PvRtVAOJak" dmcf-ptype="general">그는 LLM 기반 개발 도구를 활용하면 소규모 인력으로도 대규모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으며, 코드 품질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비개발자인 실무자도 직접 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만큼 속도가 중요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p> <p contents-hash="7f32d48847b4d60526981fc5b7eb989490e1ae37a825477db5d82152837f9450" dmcf-pid="QTeFfcIiAc" dmcf-ptype="general">비개발자나 초급 개발자도 프로토타이핑 수준의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어 스타트업과 소규모 팀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등의 직군에서도 AI 기반 개발 도구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p> <p contents-hash="e305d42810b07a83a6c7cb0a0a0f81a2b4b683c374862e1bf24711187e1c23ac" dmcf-pid="xHLuQrvaAA" dmcf-ptype="general">AI의 개입이 코드 작성 전반을 대체하면서 개발자의 역할도 재정의되고 있다. 코드를 잘 작성하는 능력은 점차 AI로 대체되고 있으며 대신 AI의 효율적 활용, 명확한 설계 지시 능력,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다양한 기술 간 조합 능력이 새로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2ecd0485a92803acf4e52c83fba95d13f7e5699ace2ba3215ab5f2876909cf4" dmcf-pid="yd1cTbP3kj" dmcf-ptype="general">안드레 카파시의 바이브코딩에 대해선 아직 긍정과 우려가 교차한다. 생산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코드 품질 저하와 기술 부채 누적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00c11b3e6d6da7542429cd85cb7c22756e776206c8cffa26c60e31961d6c065" dmcf-pid="WJtkyKQ0jN" dmcf-ptype="general">특히 AI가 생성한 코드를 사용자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적용할 경우 보안 취약점이나 논리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복잡한 시스템에서는 장기적인 유지보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b3e02268b982001f113ae37f25658a85b749e78eb2b4f3813cbf7f049cd3e925" dmcf-pid="YiFEW9xpAa" dmcf-ptype="general">안드레 카파시 역시 바이브코딩이 주말에 만들고 테스트하는 프로젝트용으로 바이브코딩이 적합하며 진짜 코딩은 아니라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569308fe98fe54e990a6e81dda97c19b87fe8d458bfd3603be2ce6d892bfa518" dmcf-pid="Gn3DY2MUAg" dmcf-ptype="general">간단한 서비스나 데모 개발 등에는 효과적이지만 정교한 인프라나 실시간 시스템 개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일부 버그의 경우 AI가 해결하지 못해 반복적인 요청이나 질문을 우회해야 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f916b70cc919be55c59588353e5194df1dcaf29e1fa06dc74eda9c3edfe64e" dmcf-pid="HL0wGVRuk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깃허브 코파일럿챗(이미지=깃허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ZDNetKorea/20250330091217371lcgf.gif" data-org-width="640" dmcf-mid="UFgzMsyj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0/ZDNetKorea/20250330091217371lcgf.gif" width="6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깃허브 코파일럿챗(이미지=깃허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b71709397a86309b4a4dab41df6e16af723e601fe5e12a895000c90ddf8293" dmcf-pid="XoprHfe7NL" dmcf-ptype="general">파이썬 웹 프레임워크 장고(Django)의 공동 창시자인 사이먼 윌리슨도 "LLM은 강력한 보조 도구이지만, 코드에 대한 이해와 검토 과정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며 과도한 AI 의존에 대해 경고했다.</p> <p contents-hash="92543359b431cfe434b3a6f05decdbec6e5930ec6565ef92944cb88da204ea39" dmcf-pid="ZgUmX4dzAn" dmcf-ptype="general">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를 중심에 둔 개발 방식은 빠르게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는 코파일럿,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Q디벨로퍼 등 자체 개발한 LLM 기반 개발 도구를 선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b9c2c7c9737e8199a9538c05567623289e836e1b842f011596576a2115a229d5" dmcf-pid="5ausZ8JqAi" dmcf-ptype="general">AI 기반 개발은 아직 실험과 실전 단계의 경계에 놓여 있다. 그러나 LLM이 생성하는 코드 품질이 빠르게 개선되며 일부 분야에서는 코드를 쓰지 않고 개발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5656295573e251b040bf151a0ed39ec603f959bb7a6949c52e99d6dd7939b403" dmcf-pid="1N7O56iBkJ" dmcf-ptype="general">베타랩스 데니스김 CEO는 "바이브코딩은 아직 초기 개념이지만 직관과 감성, 협업의 시대로 전환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이제 우리는 AI와 코드를 함께 느끼는 시대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2d9263b8b406ebdb64506ccb5f0862b517c44b212066addda8582d568d478d" dmcf-pid="tjzI1PnbNd"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빌 게이츠 "의사·교사도 AI로 대체…인간, 10년 내 대부분 필요 없어진다" 03-30 다음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A등급’3년 연속 획득 03-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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