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쏘팔코사놀서 투샤오위에 첫 패…25연승에서 제동 작성일 03-30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30/AKR20250330008600007_03_i_P4_20250330083914601.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진서(25) 9단이 쏘팔코사놀에서 일격을 당했다.<br><br> 신진서는 29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기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투샤오위(21) 9단에게 226수 만에 불계패했다.<br><br> 이날 흑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에서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중반 전투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우변 대마가 잡히고 말았다.<br><br> 이후 형세 반전을 위해 좌변과 상변 등에서 판을 흔들었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br><br> 제1회 쏘팔코사놀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인 신진서는 2승 뒤에 아쉽게 첫 패배를 당했다.<br><br> 또한 지난해 12월 21일 중국 갑조리그 포스트시즌부터 이어온 25연승도 제동이 걸렸다.<br><br> 25연승은 한국 바둑 역대 순위에서 공동 6위 기록이다.<br><br> 투샤오위를 상대로는 4연승 뒤에 처음 패배를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30/AKR20250330008600007_05_i_P4_20250330083914616.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쏘팔코사놀에서 투샤오위 9단에게 패했다.<br>[바둑TV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예상을 뒤엎고 신진서를 꺾은 투샤오위는 쏘팔코사놀에서 3연승을 달렸다.<br><br> 단독 선두로 나선 투샤오위는 30일 오후 7시 박정환 9단과 1차전 마지막 대국을 펼친다.<br><br> 신진서는 신민준 9단과의 대국이 다른 일정과 겹쳐 5월로 연기됐다.<br><br> 쏘팔코사놀배는 한국 4명, 중국 3명, 일본·대만 1명 등 세계 최강 기사 9명이 풀리그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br><br>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br><br>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다. <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韓 AI 기본법, 글로벌 경쟁력 약화"…오픈AI·MS 등 기업 연합, 7가지 문제 짚어 03-30 다음 바다 위를 달린다…10월 부산 7개 해상교량서 자전거 축제 03-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